서울 신규 확진 ‘3일 연속’ 20명대…산발적 집단감염 ‘계속’

  • 뉴스1
  • 입력 2020년 9월 22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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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한산하다. /뉴스1 © News1
2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한산하다. /뉴스1 © News1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일 연속 20명대를 유지하며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1명 늘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1명 늘어난 5016명이다. 933명이 현재 격리 중이며 4034명이 퇴원했다.

사망자는 이날 1명이 늘어 총 49명이 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 21명은 8월 교회발 대규모 확산 이후 최소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는 성북 사랑제일교회에서 최초 확진자가 나온 8월 12일 이후 한동안 세 자릿수를 유지했다. 8월 26일 154명으로 정점을 찍던 신규 확진자 수는 9월 2일 이후 두 자릿수를 보였다. 19일(28명)부터 30명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은 감소세지만 집단감염이 지역 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주요 감염경로를 보면 강남구 소재 금융회사 1명(총 2명), 관악구 소재 사우나 3명(총 12명),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2명(총 37명), 강남구 소재 대우디오빌플러스 1명(총 16명), 강남구 신도벤처타워 1명(총 15명), 양천구 양천경찰서 1명(총 3명), 동작구 요양시설 1명(총 10명), 강남구 통신 판매업 1명(총 8명), 관악구 지인모임 1명(총 10명), 해외접촉 관련 1명(총 409명) 등이다.

강남구 소재 금융회사는 이날 새로 분류된 집단감염이다. 이날 1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가 2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기타가 4명 늘어난 2520명, 경로 확인중인 환자는 4명 증가한 870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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