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아동급식카드 사용처 3500곳 →18만곳 확대

  • 동아일보

동네 가맹점 홈피서 확인 가능

경기도내 일반음식점 18만여 곳에서 경기도 아동급식카드인 ‘G드림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동급식카드는 부모의 실직 등으로 어려운 경제 사정 때문에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에게 도와 시군이 예산을 부담해 식사를 제공하는 카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G드림카드 가맹점은 그동안 3500여 곳에 불과했다. 카드를 이용하려면 가맹점을 찾아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해 가맹점을 늘려 달라는 사용자들의 요구가 많았다. 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급식카드 시스템 운영 대행사인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와 함께 BC카드사의 일반음식점 가맹점을 G드림카드에 자동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G드림카드 사용처가 18만여 곳으로 확대됐다. 이용 가능한 가맹점은 G드림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주점이나 포차, 카페 등에서는 쓸 수 없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경기도#아동급식카드#사용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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