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최대 50㎜ ‘매우 강한 비’…서울 전역 ‘호우주의보’ 발효

  • 뉴스1
  • 입력 2020년 8월 29일 2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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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에 소나기가 내린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 일대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020.8.29/뉴스1 © News1
수도권 지역에 소나기가 내린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 일대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020.8.29/뉴스1 © News1
서울 전역과 경기 안산·군포·안양·과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수도권에는 시간당 20~50㎜ 매우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것으로 예보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 기준 서울과 경기 내륙 지역인 과천·시흥·성남 ·남양주 등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5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경기도 동두천·포천·용인·이천·여주·양평 등에는 시간당 10~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또 서울과 경기남부 시흥·안향·군포 등에 있는 비구름대는 시속 65㎞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어 경기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오늘 밤 9시까지 경기 남동 내륙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 아침 9시까지 기압골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앞서 29일 오후 6시35분을 기점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안산·군포·안양·과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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