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지방결찰청 기동본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대원들이 진단검사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0.8.21/뉴스1 © News1
경찰이 광복절 집회에 동원된 경력 9536명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마친 결과 확진자가 추가로 2명이 발생했다. 광복절 집회 등으로 확진된 경찰은 총 6명이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완료했으며 서울과 경북에서 각각 1명씩 경찰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전날 확진된 4명에 대해서는 보건 당국 지침에 따라 1명은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2명은 생활치료센터로, 1명은 이송을 대기하며 자가격리 중이다.
전날 서울경찰청 16기동대·34기동대·42기동대·43기동대에서 1명씩 총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21일) 확진된 2명은 역학조사를 위해 자가 대기 중이다.
전날 확진자가 4명이 발생한 부대에 대해서는 경찰은 확진자가 소속된 제대원들은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안전확보 차원에서 보건당국 지침 외에도 자체적으로 여타 제대원은 7일간 자가격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광복절 집회 당시 투입된 경비 경력 7613명에 대해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가 교통과 형사 분야 경찰관으로도 검사를 확대해 이날 검사를 마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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