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전남 완도 등 16개 해수욕장 조기 폐장

  • 뉴스1
  • 입력 2020년 8월 21일 18시 12분


전남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수욕장을 조기 폐장하기로 했다.(전남도 제공)2020.8.21 /뉴스1 © News1
전남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수욕장을 조기 폐장하기로 했다.(전남도 제공)2020.8.21 /뉴스1 © News1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남 완도에서 신지명사십리 등 10개 해수욕장을 조기폐장 한데 이어 추가로 전남도내 6개 해수욕장을 조기 폐장하기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완도군은 지난 7월17일부터 8월23일까지 38일간 해수욕장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육지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함에 따라 감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조기 폐장을 결정했다.

완도 신지명사십리 등 10개 해수욕장은 20일 운영을 중단했으며, 여수 방죽포, 보성 율포솔밭 등 6개 해수욕장도 21일 폐장된다.

전남도는 해수욕장 운영을 중단하더라도 방역인력은 이달 말까지 배치해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는 이어갈 계획이다.

또 주말 막바지 고비를 대비해 21일부터 23일까지 점검반을 편성, 현재 운영 중인 해수욕장에 대한 방역과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전남지역 해수욕장은 지난 7월 10일부터 총 51개소가 개장에 들어갔다. 이중 21일 기준 47개소가 폐장됐으며, 23일 여수 웅천 등 4개소를 끝으로 모두 폐장하게 된다.


(무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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