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스타벅스 확진자 6명 늘어 48명…무증상 감염 다수

  • 뉴스1
  • 입력 2020년 8월 17일 16시 52분


17일 경기도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안내문과 함께 폐쇄돼 있다. 지난 12일 이곳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7일 오후 1시까지 집계된 확진자만 48명이다. 2020.8.17/뉴스1 © News1
17일 경기도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안내문과 함께 폐쇄돼 있다. 지난 12일 이곳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7일 오후 1시까지 집계된 확진자만 48명이다. 2020.8.17/뉴스1 © News1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 야당역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 매장 관련 확진자는 48명(타지역 거주자 포함)으로 늘었다.

파주시는 17일 오전에만 7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중 6명은 지난 8일 오후 스타벅스 야당역점을 방문했거나 방문자와 접촉한 2차 감염이며, 나머지 1명은 서울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용산 51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리읍에 거주하는 60대 A씨(파주 51번)는 사랑제일교회 교인 접촉자로 분류돼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문산읍에 거주하는 30대 B씨(파주 52번)와 금촌2동에 거주하는 30대 C씨(파주 53번)는 지난 8일 스타벅스 야당역점을 방문했으며, 이중 B씨는 15일부터 증상이 나타났지만 C씨는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어 조리읍 거주 60대 D씨(파주 54번)와 운정3동에 거주하는 50대 E씨(파주 55번), 50대 F씨(파주 56번), 70대 G씨(파주 57번) 등 4명은 매장을 방문한 뒤 확진된 주민들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파주시는 이들 확진자들에 대해 병상 배정을 요청해 놓고 있으며 가족과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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