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유명 골프장 산사태 관리동 덮쳐…매몰 2명 구조 완료

뉴스1 입력 2020-08-06 09:56수정 2020-08-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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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의 유명 골프장에서 6일 오전 9시께 산사태가 발생해 관리동을 덮치면서 안에 있던 골프장 관리직 직원 김모, 박모씨 등 2명이 하반신 일부가 매몰돼 고립됐다. 두 사람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구조대에 의해 9시 40분께 무사히 구조됐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News1
6일 새벽 내린 폭우로 이날 오전 9시 1분께 경기 용인시의 한 유명 골프장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관리동을 덮쳤다.

산사태로 관리동 안에 있던 김모, 박모씨 등 골프장 관리직 직원 2명이 밀려 든 흙을 피하지 못해 흙과 함께 사무실 내에 있는 앵글 사이에 하반신 일부가 매몰돼 고립됐다.

이들 직원 2명은 출동한 소방구조대에 의해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무사히 구조됐다.

구조대는 인원 62명과 구조차, 구급차 등 장비 19대를 동원에 구조작업을 벌여 1시간 10여분만에 두 사람을 무사히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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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2명은 구조 당시 의식이 뚜렷했지만 김씨는 왼쪽 발목에 골절상을 당했고 박씨는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관리동 내에는 10명이 근무중이었으며 매몰된 2명 외에 나머지 8명은 밖으로 탈출했다.

탈출한 이들 가운데 1명이 찰과상을 입었고 2명이 고관절과 팔꿈치 통증 등을 호소했다.

골프장 관계자는 “관리동 위에 있는 자그마한 동산이 빗물을 이기지 못해 미끄러지면서 산사태가 발생했다”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골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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