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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격…코로나에 폭우까지 직장인 8월 출근 잔혹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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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5 11:42
2020년 8월 5일 11시 42분
입력
2020-08-05 11:41
2020년 8월 5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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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5시쯤 수도권 전철 1호선 신이문역 고가차도에서 외부 시설물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광운대역-회기역 구간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단돼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020.8.5 © News1
끝을 모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폭우까지 겹치면서 직장인들의 출근길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수도권은 8월 시작과 함께 사흘째 물 폭탄이 떨어지면서 도로 통제와 지하철 마비 등 각종 사고가 이어지는 등 직장인들의 한숨 소리가 깊어졌다.
5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올림픽대로 여의하류IC(영등포),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동작), 잠수교를 포함한 올림픽대로 일대 등이 통제된 상황이다.
앞서 잠수교는 2일 오후부터 나흘째 전면 통제 중이다. 이는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것이다.
같은 시간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신이문역 인근 과선교 다리의 물받이 철판이 떨어진 탓으로 이날 보수는 정오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물 폭탄 세례가 이달까지 이어지자 직장인들의 출근길엔 비상이 걸렸다.
앞서 월요일이자 8월 첫 출근이던 지난 3일에는 한강과 중랑천 수위 상승에 따라 서울동부간선도로, 서울 서대문구 증산교도 전면 통제돼 직장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전날(4일)에는 비가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의 통행이 재개됐지만 이날 다시 통제됐다.
이날 1호선을 이용하려다 지각을 면치 못했다는 직장인 이모씨(34)는 “평소 자차로 출퇴근을 했지만 이달 들어선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난감하다”며 “지하철도 믿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서울 일부 비가 많이 오는 곳은 최대 500㎜까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오는 6일에도 중부지방엔 비 예보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 북부 등은 이날 오후 늦게 비가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미 지난달 29일부터 매일 100~500㎜의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추가 피해 우려도 적잖다. 이 때문에 직장인들의 고민과 걱정도 깊어지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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