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도 여행가방 주검, 범인은 친구들…경찰에 자수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8-03 15:05수정 2020-08-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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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리아
인천 중구 무의도 선착장에 버려진 여행용 가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남성을 살해한 친구 2명이 경찰에 자수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A 씨(21)와 B 씨(21)를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와 B 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45분경 친구 C 씨를 살해한 후 인천 중구 무의동의 한 선착장에 있는 컨테이너 뒤에 C 씨의 시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서울의 모처에서 몸싸움을 하다가 C 씨가 숨지자 여행용 가방에 넣어 인천 무의도에 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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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C 씨의 시체가 발견된 무의도 선착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과 무의 대교를 오갔던 차량을 분석해, 용의자를 A 씨와 B 씨로 특정해 추적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망이 좁혀오자 A 씨의 가족이 자수를 권유한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은 A 씨와 B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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