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대북전단(삐라) 살포 활동과 관련해 최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탈북민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수상해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 씨는 지난 6월 23일 오후 9시께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취재를 시도하던 SBS 취재진에게 벽돌을 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박 대표가 던진 벽돌과 주먹에 맞아 PD와 AD, 촬영감독, 오디오맨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말리는 경찰을 향해 가스총을 분사한 혐의도 있다.
현재 박 씨는 대북전단·물자 살포, 후원금 횡령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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