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 총리 “프로야구 관중 입장 재개…최소 인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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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24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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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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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프로야구(KBO) 등 국내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이 재개될 예정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관중입장 재개방안을 오늘 회의에서 논의한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경기장 내외서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된다는 전제 아래 최소인원부터 재개될 것”이라며 “방역과 일상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조심스러운 발걸음의 하나로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사상 처음으로 무관중 프로야구 경기가 시작된 지 2개월이 지났다. 온라인 응원으로 아쉬움을 달랬던 많은 국민들께서 경기장 입장 재개를 기대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역과 일상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조심스러운 발걸음의 하나로 이해해달라”며 “관중 입장이 재개돼도 경기장 내외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된다는 전제하에 최소 인원부터 입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직 구체적인 재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오는 26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의 10% 이내에서 관중을 입장시키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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