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학과 이용우 교수 출간도서, 우수학술도서로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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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동덕여대(총장 김명애) 국사학과 이용우 교수가 지난해 출간한 저서 ‘레지스탕스 프랑스-신화와 망각 사이’(푸른역사·2019)가 대한민국학술원의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레지스탕스 프랑스-신화와 망각 사이’는 이 교수가 2015∼2018년 프랑스 현지에서 수집한 자료들을 분석해 수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1940∼44년 독일강점기 프랑스 역사가 전후에 어떻게 논쟁·서술·전수·재현돼 왔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이 책은 자국의 강점기 과거사에 대한 전후 프랑스인들의 인식과 태도를 다룬다는 점에서 이 교수가 2008년 펴낸 ‘프랑스의 과거사 청산’(역사비평사)과 ‘미완의 프랑스 과거사’(푸른역사·2015년)의 뒤를 잇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학술원의 올해 우수학술도서 선정·지원 사업에는 381개 출판사가 발행한 3284종의 국내 초판 학술도서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271종이 2020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학술도서 종류는 인문학 66종, 사회과학 96종, 한국학 36종, 자연과학 73종 등이다. 도서 선정은 학술원 회원과 학문 분야별 전문가 10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다단계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대한민국학술원 관계자는 “저술 내용의 전문성, 독창성, 학문적 기여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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