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소상공인 업체 10곳 ‘천년명가’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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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전통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소상공인 업체 10곳을 ‘천년명가’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천년명가는 30년 이상 한길을 걸어오거나 가업을 이은 우수 소상공인 업체다.

선정 업체는 송철국수, 한일어구상사, 삼진기공, 전승명가, 신흥사, 전치가든, 무주민속탁주주조장, 문정희할머니고추장, 서독안경원, 팔보돌솥밥 등이다. 이번 선정은 공모를 통해 접수된 35개 업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및 발표 평가, 불시에 사업장을 찾아가 진행하는 ‘암행심사’ 등을 거쳤다.

전북도는 이들 업체에 3년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100년 이상 지속되는 기업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경영개선비로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전문 멘토링 지도, 특례 보증 등의 혜택도 준다.

경영스토리, 인터뷰 등 업체 영상을 홍보하고 유튜브 영상도 제작해준다. 업체만의 경영 노하우 등을 창업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천년명가#전북 소상공인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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