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피우는 반려견’ 고민되면 1대1 맞춤 상담 받으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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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50가구에 교육 지원

서울 성동구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반려견 맞춤형 행동교정 프로그램’(사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라고 불릴 만큼 일상에서 반려견을 기르는 가정이 증가하면서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하소연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성동구가 맞춤형 행동교정 교육을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에 나선 것이다.

앞서 성동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50가구를 모집했다. 이들은 반려견과 함께 지난달 19일부터 원하는 시간에 반려견 교육기관을 찾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120분간 1 대 1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호자는 동물행동전문가와 개별 상담을 한 뒤 공격성, 분리불안 등 문제되는 행동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식이다.

성동구는 1월 반려동물 전담 팀을 꾸리고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영상 공모전’에 응모하면 수상자에게 최대 50만 원의 상금을 준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서울 성동구#반려견#맞춤형 행동교정#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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