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의원 10명 중 3명꼴 다주택자

조응형 기자 입력 2020-07-03 03:00수정 2020-07-0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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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 긴급보고]
경실련 “상위 5명이 총 81채 보유… 민주당 강대호 시의원은 30채”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10명 가운데 3명꼴로 주택을 2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란 분석이 나왔다. 특히 상위 5명은 평균 16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일 발표한 ‘서울시의회 의원 주택 보유 실태’에서 “정부공직자 윤리위원회가 2020년 3월 관보에 공개한 자료를 분석해 보니 본인과 배우자 기준 2주택 이상 보유한 의원은 110명 가운데 34명으로 약 30.9%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경실련에 따르면 의원들 가운데 주택을 가장 많이 보유한 5명은 총 81채를 보유해 1명당 평균 16.2채를 가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강대호 시의원은 30채로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실련은 “주택 보유 수 상위 9명 가운데 4명이 서울시 부동산 업무를 관리하는 도시계획관리위원회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등의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자신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데 서민을 위한 정책 대안을 낼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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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의원#다주택자#경실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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