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섬여행 전문 온라인 플랫폼 첫선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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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테마로 나눠 16곳 정보 제공

전남도가 섬 여행 전문 온라인 플랫폼(사진)을 22일 선보였다.

‘가고 싶은 섬’ 홈페이지를 개편한 섬 여행 전문 플랫폼은 전남도가 선정한 가고 싶은 섬 16곳을 4개 테마로 구분해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일상을 벗어나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섬’으로 육지와 연결됐거나 여객선 접근성이 좋은 여수시 낭도, 고흥군 연홍도, 강진군 가우도, 신안군 반월·박지도를 소개한다. ‘천혜의 자연유산 갯벌과 함께하는 섬’으로는 보성군 장도, 무안군 탄도, 신안군 기점·소악·선도를 꼽았다. ‘푸른 해변과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는 섬’의 경우 완도군 생일·소안도, 진도군 관매·대마도가 꼽혔다. ‘혼자 여행하는 사람을 위한 느리게 여행하는 섬’으로는 장시간 여객선을 이용해야 갈 수 있는 여수시 손죽도, 완도군 여서도, 신안군 우이도, 영광군 안마도 등을 소개했다.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섬 여행 스탬프 투어를 할 수 있도록 새로 꾸몄다. 홈페이지 내 ‘온라인 섬 여행’을 클릭해 섬 여행 정보 등을 확인하면 스탬프가 찍힌 온라인 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달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개편 이벤트 ‘이 섬에 가고 싶다 챌린지’도 마련했다.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온라인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진과 글을 캡처한 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정태균 전남도 섬발전지원센터 전문위원은 “이용자의 트랜드를 최대한 반영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도#섬 여행 전문#온라인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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