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말썽꾸러기 ‘반달가슴곰’ 영동군 양봉농가서 꿀 빨다 덜미
뉴시스
업데이트
2020-06-23 15:36
2020년 6월 23일 15시 36분
입력
2020-06-23 15:35
2020년 6월 23일 15시 35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2015년 지리산 방사 53번 개체…수도산서 영동 이동 피해
2018년 5월 대전~통영 고속도로서 교통사고 당해 중상
국립공원공단 생물종보전원, "양봉농가 피해 보상할 것"
멸종 위기 야생동물 1급인 반달가슴곰이 충북 영동군 영동읍의 한 양봉 농가에 내려와 피해를 줬다.
23일 영동군과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충북 영동군 화신2리 양봉농가 한 곳이 반달가슴곰의 습격을 받았다. 반달가슴곰은 길가에 놓인 벌통 6개 중 4개를 부수고, 꿀을 먹어 치웠다.
이 반달가슴곰은 2015년 1월 태어나 그해 10월 지리산에 방사된 KM-53 개체(수컷)로 2017년 6~7월 두 차례 경북 김천 수도산에서 발견됐다.
국립공원공단이 포획해 지리산에 방사했는데, 다시 수도산행을 시도하다 2018년 5월 5일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생초나들목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 등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재활 치료 후 7월 27일 방사된 후 수도산과 경남 합천 가야산을 넘나들며 서식해왔다.
국립공원공단 산하 국립공원생물종보전원 관계자는 “수도산에 서식하던 53번 개체가 40여㎞ 떨어진 영동군 야산으로 이동해 양봉농가에 피해를 준 것으로 보인다”며 “벌통 피해를 본 농가는 보험회사를 통해 보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물종보전원은 새끼 곰을 포함해 지리산, 수도산 일대에서 서식하는 야생 반달가슴곰의 총 개체수는 올해 태어난 3마리를 더해 최소 69마리로 추정하고 있다.
[영동=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음모론자’ FBI 2인자, 결국 1년도 못 채우고 옷 벗었다
태국 환율 왜 이래…범죄자금 유입? 바트화 초강세 미스터리[딥다이브]
마라톤 10년 뛴 40대 남성의 심장 상태 ‘□□’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