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경기 이천 창전동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화재 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과 지인들이 깊은 슬픔에 잠긴 채 조문하고 있다. 2020.5.1/뉴스1 © News1
48명의 사상자가 난 ‘이천 물류창고 화재’ 희생자 10명에 대한 부검이 완료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9일 경기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화재사고로 숨진 사망자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10명의 부검이 완료됐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앞서 사인이 불분명확한 사망자 15명에 대한 부검을 진행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이날 추가로 사망자 3명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는 반면,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유가족의 동의를 얻으면 곧바로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사망자 중 채혈검사를 실시한 23명 가운데 사인이 불분명한 3명에 대한 영장을 발부 받아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이 3명은 일산화탄소 농도수치가 기준치보다 낮게 확인돼 질식사에 의한 사망원인이라고 판단할 수 없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헤 부검이 필요하다는 것이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경기남부청 과학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지하부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실된 사체의 신체 일부와 유류물 등을 찾는 정밀 수색을 실시 중이다.
경기남부청 소속 과학수사대 요원 13명을 투입, 채 등을 이용해 잔해물을 건져 올리는 것으로 수색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또 대형 잔해물이나 인력으로 처리하기 힘든 잔해물을 치우기 위해 경찰은 포클레인 2대 등 중장비도 동원했다.
이날 정밀감식에 대한 결과는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뉴스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