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자가격리 지침 어기고 가출했다 붙잡힌 20대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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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16일 2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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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가출했다 붙잡힌 20대가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시는 16일 자가격리 대상자 A씨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1시40분께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호원동 주거지를 무단이탈했다가 추적에 나선 경찰에 의해 이틀만에 붙잡혔다.

A씨는 주거지 무단이탈 당시 아버지 돈 40만원을 훔쳤고, 그 돈으로 이틀 간 숙식을 해결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보건당국은 A씨 체포 후 진단검사를 위해 검체 채취를 진행했고, 이날 오후 7시40분께 검체검사 기관으로부터 음성 결과를 통보받았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 15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고발했으며 그를 추적·체포한 경찰은 무단이탈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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