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의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 병원 확진자는 총 121명으로 늘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한사랑요양병원에서 환자 10명, 종사자 1명이 확진돼 누적 121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는 경북 청도대남병원 확진자 수(120명)를 넘어선 또 다른 사례다. 앞서 제2미주병원도 청도대남병원의 확진자 수를 추월했다.
제2미주병원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이 병원 확진자는 총 135명이 됐다.
채 부시장은 “질병관리본부 병원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조치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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