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병원 간병인·정신병원 환자 전수조사…“양성은 아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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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 97%, 정신병원 환자 67% 조사 마무리…모두 음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구지역 병원 간병인과 정신병원 입원 환자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병원급 의료기관 61개소에서 근무하는 간병인 2368명에 대한 전수조사에서는 약 97%에 대한 진단검사가 마무리됐다. 검사 결과가 확인된 사례는 모두 2118명으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정신병원은 16개소에 입원 중인 환자 241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약 67%에 대한 진단검사가 완료됐으며, 검사 결과가 확인된 273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방대본은 덧붙였다.

대구 제2미주병원에서 확진 환자가 대규모로 확인되면서 대구지역 환자 수는 하루 사이 60명 늘어 6684명이 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달성군에 있는 정신병원인 제2미주병원에서는 코로나19 환자 5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 환자가 134명으로 늘었다.

제2미주병원과 한 건물을 쓰는 대실요양병원에서는 환자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94명이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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