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귀국한 용인 일가족 3명 코로나19 확진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25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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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보건소 전경. © News1DB
수지구보건소 전경. © News1DB
프랑스에서 귀국한 부자를 포함한 경기 용인시 일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용인41, 42, 43번)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25일 수지구 죽전동 내대지 마을 건영캐스빌아파트의 A씨(30·용인41번)와 아들(1·용인42번), 아버지(57·용인43번)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아들과 함께 지난 16일 프랑스에서 귀국한 후 부모 집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부터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24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GC녹십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 부모와 아들의 검체를 추가로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진단 검사를 의뢰했다. A씨 아버지와 아들은 양성, 어머니는 음성으로 나왔다.

시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범위 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용인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3명이며 이 가운데 8명이 완치돼 격리 해제됐고 126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관외 등록된 용인시민 환자는 11명이다.

(용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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