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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건조한 날씨로 전국 산불 14건…산불재난 경계 단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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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9 17:51
2020년 3월 19일 17시 51분
입력
2020-03-19 17:50
2020년 3월 19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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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북 전주시 완산칠봉에서 산불이 발생해 투입된 헬기가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뉴스1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19일 전국에서 1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본부장 박종호)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된 가운데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19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1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산불 발생 지역은 서울 노원, 강원 원주, 대구 달성, 경기 광주, 경남 밀양, 충남 논산, 경북 예천, 강원 원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기 구리, 전북 전주, 전남 보성, 전남 고흥, 경남 하동 등이다.
특히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울산 울주군에서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던 기장과 부기장 등 2명이 탑승한 헬기 1대가 옛 통천마을 뒷편 회야댐에 추락했다.
이날 기장은 구조돼 생명을 구했다. 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기장은 회야댐에 추락하는 순간 헬기에 연결된 산불 진화용 물탱크(밤비버킷)에 올라타 목숨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헬기와 함께 물 속으로 가라앉은 부기장에 대해서는 오후 5시30분 현재 수중 수색 중이다.
댐에 추락한 헬기는 울산시 울주군 소속 임차헬기다. 울산시와 울주군이 산불 진화용으로 헬리코리아로부터 임대한 ‘벨’ 기종으로 알려져 있다.
당국은 초속 10~13m 강풍을 무릎쓰고 진화에 나서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산불방지과장은 “현재 바람이 많이 불고 , 건조해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일몰까지 산불진화를 마무리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가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해 발령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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