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97명 등 152명 늘어 총 8565명…완치 407명 ‘최대치’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19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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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 없이 에어프라이어에서 간편 조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 환자가 닷새 만에 100명을 넘어서면서 국내 누적 확진자가 총 8565명이 됐다. 다만 18일 하루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도 역대 최대인 407명으로 총 격리 해제자는 2000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오전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8565명이며 이 중 1947명이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7명 늘어난 91명이다.

전날인 18일 오전 0시 8413명보다 152명이 신규 확진됐고 격리 해제자는 1540명에서 407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인 환자는 6527명으로 전날 대비 262명 감소했다.

새로 확인된 확진자 152명 중 97명은 대구에서 확인됐다. 이로써 대구시 누적 확진자는 전날 6144명에서 6241명으로 늘었다.

대구시의 경우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지난 16일 간호과장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전체 입원 환자 117명과 종사자 71명 등 188명을 조사한 결과 39.4%인 74명(환자 57명, 종사자 17명)이 확진되는 등 사회복지시설 330곳, 요양병원 67곳 등 397개소의 생활인 및 환자 2만685명, 종사자 1만2943명 등 3만3628명에 대한 전수조사 과정에서 환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어 경기 18명과 서울 12명 등 30명의 추가 확진 환자가 수도권에서 나왔다. 누적 확진 환자는 경기 295명, 서울 282명이며 여기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인천(32명)까지 더하면 수도권 환자는 총 609명이다.

이외에 ▲경북 12명 ▲울산 6명 ▲충북 1명 ▲전북 1명 등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인천·광주·대전·세종·강원·충남·전남·경남·제주 등에선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검역 과정에서도 추가로 5명 확진돼 해외에서 유입된 검역 관련 확진자는 16명이 됐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확진 환자는 407명 늘어 1947명이 됐다. 완치율은 22.7%다.

18일 오전 0시 이후 하루 동안 추가로 확인된 사망자는 7명으로 국내 총 91명째다. 치명률은 1.06%다.

국내 누적 검사 인원은 30만명을 넘어선 30만7024명이 됐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1만590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28만255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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