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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부는 19일 서울시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운영 중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3-18 21:01
2020년 3월 18일 21시 01분
입력
2020-03-18 20:49
2020년 3월 18일 20시 49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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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강풍이 예보된 19일 하루 동안 차량이용(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18일 오후 서울시는 “내일(3.19) 강한 바람이 예상돼 서울시 이동식 선별진료소 4개소(은평, 서초, 송파, 강서)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알렸다.
기상청이 시속 90km(순간 최대풍속)에 이르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한 데 따른 안전조치다.
서울시는 “이동식 선별진료소의 구조 특성상 강풍에 취약할 수 있어 시민 안전을 위해 조치하며, 특히 검체 채취 시 비와 바람에 의한 오염으로 부정확한 결과가 나올 수 있어 19일 하루동안 중단하오니 이용에 차질 없으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앞서 기상청은 “19일~20일 새벽 전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이라며 “선별진료소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라”로 당부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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