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판정 받았던 구로 콜센터 11층 직원,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6일 19시 35분


코멘트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코리아빌딩/뉴스1 © News1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코리아빌딩/뉴스1 © News1
인천에서 서울 구로구 콜센터 11층 근무 직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콜센터발 인천 확진자는 총 19명이 됐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콜센터 11층 직원 A씨(49·여)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A씨는 이 콜센터 11층 인천 거주 근무자 19명 중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이다.

A씨는 지난 9일 음성 판정을 받은 이후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자가격리 중 발열증상이 나타나 2차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콜센터 11층 근무 인천 거주 직원은 총 19명이다. 또 7~9층 근무 인천 직원 69명을 포함하면 인천 거주 직원은 총 88명이다.

앞서 이 콜센터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11층에서는 인천에 거주지를 둔 직원 19명 중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13명과 접촉한 지역 주민 2명이 포함돼 콜센터발 인천 확진자는 총 15명이었다.

그러나 이 콜센터 건물 내 입주 회사에 근무하는 인천 거주자 2명이 추가되면서 17명으로 늘었다.

이어 콜센터 11층 근무 인천 거주 직원 중 음성 판정을 받은 6명 중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8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11층 직원 중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콜센터발 누적 인천 주민은 총 19명이 됐다.

시는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한 데 이어 거주지와 주변지역에 대한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또 접촉자 등 확인을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