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 “입원대기중 사망, 죄송…치밀하게 관리하겠다”

권영진 시장이 25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 발생 현황과 방역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2020.2.25/뉴스1©News1

권영진 대구시장은 28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대구 지역 확진자 1314명 중 현재 634명을 입원 조치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어제 하루동안 대구의료원, 보훈병원, 마산병원, 국군대전병원 등에 187명을 입원 조치했다”며 “아직 자가에서 입원 대기 중인 환자는 680명으로, 하루 빨리 입원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27일) 확진 판정을 받고도 입원 대기 중에 사망한 환자에 대해 “어제처럼 확진 후 입원 대기 중 돌아가시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 않도록 치밀하게 관리하겠다”며 “시장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대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