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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TK서 80% 넘게 나와…‘신천지 관련’ 52%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2-26 15:14
2020년 2월 26일 15시 14분
입력
2020-02-26 15:03
2020년 2월 26일 15시 03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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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중 82%가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114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일 같은 시간 대비 253명(전일 오후 16시 대비 169명) 늘어난 것이다.
지난달 3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발생한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서울 45명 ▲부산 50명 ▲대구 677명 ▲인천 3명 ▲광주 9명 ▲대전 3명 ▲울산 3명 ▲세종 1명 ▲경기 43명 ▲강원 6명 ▲충북 5명 ▲충남 2명 ▲전북 3명 ▲전남 1명 ▲경북 268명 ▲경남 25명 ▲제주 2명 등이다.
특히 대구 지역은 신천지예수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 677명 중 신천지 관련은 501명이었다. 1명은 경북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이 있었다. 나머지 175명은 조사가 진행 중이거나 이외 사례에 해당했다.
경북 지역은 대남병원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268명 중 111명이 이 병원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51명은 신천지 관련 환자였다. 대구·경북 지역을 합치면 국내 총 확진자의 82%를 넘었다.
항목별로는 ‘신천지 관련’이 597명(52.1%)으로 가장 많았다. ‘대남병원 관련’이 114명(10%)으로 뒤를 이었고, ‘기존 해외 유입’은 33명(2.9%)였다. 기타 사례는 402명(35%)이었다.
보건당국은 경북 칠곡군 ‘사랑의 집’(69명 입소자 중 22명 확진), 예천 ‘극락마을’(총 88명 중 종사자 2명 확진) 등 복지·생활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이곳들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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