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4명 산소마스크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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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20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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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 사진=뉴시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 사진=뉴시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82명 중 4명이 산소치료를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오송 질본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질본 발표 기준 전날 코로나19 신규 환자 20명이 발생했고, 이날 오전에만 환자 31명이 추가되면서 국내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늘었다.

정 본부장은 ‘중증상태로 볼 수 있는 환자 수는 몇 명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지난번에 산소치료를 받는 환자가 1명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최근 환자가 증가해 4명 정도 산소마스크를 통해 산소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비교적 중증인 환자 중 인공호흡기나 중환자 치료를 받고 있는 분은 없다”고 강조하며 “산소마스크 등을 통해 산소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4명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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