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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명지병원 격리’ 3번 확진자, 첫번째 음성 판정
뉴시스
업데이트
2020-02-10 15:29
2020년 2월 10일 15시 29분
입력
2020-02-10 15:29
2020년 2월 10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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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검사도 음성일 경우 12일 퇴원 기대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에 입원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국내 3번 확진 환자가 10일 첫 번째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두 번째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으면 퇴원하게 된다.
명지병원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입원 중인 3번 확진자에 대한 첫 번째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24시간이 지난 뒤 두 번째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확인될 경우 질병관리본부의 판단에 따라 빠르면 수요일쯤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3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54세 해당 남성은 고양시 덕양구 명지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 남성은 입원 당시 열이 38.4도까지 오르고 폐렴 증상을 보였지만 현재 정상 수준 체온을 유지 중이고 기침과 가래 증상도 보이지 않는 등 상태가 매우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우한시 거주자인 이 남성은 귀국 후 폐렴 증상 등이 나타나 지난달 25일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신고해 명지병원(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됐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자중 퇴원자는 1번, 2번, 4번 환자로 이들에 이어 11번 환자 역시 이날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할 예정이다.
[고양=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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