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창신동 기와집에서 불…거주자 2도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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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10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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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소방서 제공) © 뉴스1
(서울 종로소방서 제공) © 뉴스1
9일 오후 7시23분쯤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거주자인 70대 남성이 몸에 2도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거주자 김모씨(78)는 머리, 등,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심정지가 온 상태에서 구조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김씨는 호흡과 맥박을 회복하고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1시간여 만인 오후 8시27분쯤 모두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집은 목조 기와집으로, 불은 침실 침구류 주변에서 시작됐다. 집 내부가 불에 타고 냉장고와 침대 등이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0일 합동감식을 벌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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