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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류제국, 檢송치 뒤늦게 알려져…음란물 유포 혐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1-23 10:39
2020년 1월 23일 10시 39분
입력
2020-01-23 10:35
2020년 1월 23일 10시 35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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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스포츠동아DB
프로야구 선수 출신 류제국 씨(37)가 음란물 유포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성동경찰서는 2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류 씨를 지난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류 씨는 지난해 11월 음란물 유포 등의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에게 피소됐다. 경찰은 류씨의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등에서 활약했던 류 씨는 2013년 LG트윈스에 입단했다. 7년간 LG유니폼을 입었던 류 씨는 지난해 8월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구단 측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은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보다 앞선 시점엔 불륜설 등 사생활 관련 루머들이 나오기도 했다. 이 때문에 류 씨의 은퇴를 두고 팬들 사이에선 각종 추측이 오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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