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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녹음 논란’ 이국종 교수 귀국…석해균 선장 만나
뉴시스
입력
2020-01-15 18:13
2020년 1월 15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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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아주대학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교수가 15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군항으로 들어와 해군 순항훈련전단 입항 행사에는 불참하고,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을 만났다.
이 교수는 최근 아주대학교 의료원장이 이 교수에게 욕설을 퍼붓는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을 의식한 듯 언론과의 접촉은 거의 하지 않고 먼저 자리를 떠났다.
이 교수는 해군리더십센터에서 안보교육담당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석 선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만나고 싶다는 말을 했고, 두 사람은 해군리더십센터에서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욕설 녹음 파일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 교수는 군부대 밖에서 해군본부 의무실장을 비롯한 의무 관계자들을 만나고 장기간 실시되는 해군 훈련에 필요한 의료 인력과 의료 장비 등에 대해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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