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전반적으로 신중한 분위기이다. 아직까지는 ‘탈 대치’ 선택이 극소수이고, 여전히 전입 행렬이 많다는 지적이다. 설 명절 이후 개학 전후까지 움직임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대치동 D초교 관계자는 “서울지역 전체적으로 학급당 인원이 줄지만 대치동은 증가세”라며 “초교도 전입학이 끊이지 않지만 특히 중고교는 위장전입 가능성 때문에 교사와 학부모들이 아침이나 밤에 실제 학생이 사는지 조사를 나가는 게 일”이라고 말했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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