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의 사전 구속영장 청구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과반으로 부적절하다는 의견보다 높은 것으로 26일 조사됐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중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23일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래픽:리얼미터(TBS의뢰) 현안조사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성인 남녀 751명을 대상으로 조 전 장관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적절하다’는 응답이 52.2%(매우 적절 26.9%, 대체로 적절 25.3%)로 나타났다.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44.3%(매우 부적절 34.9%, 대체로 부적절 9.4%)로, 적절하다는 응답에 비해 오차범위(7.2%p)를 소폭 벗어난 7.9%p 낮았다. ‘모름/무응답’은 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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