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진흥원, 경자년 사자성어로 ‘본립도생(本立道生)’ 선정

  • 뉴시스
  • 입력 2019년 12월 24일 0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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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은 2020년 경자년 사자성어로 ‘본립도생(本立道生)’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국학진흥원에 따르면 ‘본립도생은’ 논어(論語)에서 인용했다.

‘기본이 바로 서면 도가 생긴다’라는 뜻이다.

국가나 사회, 또는 어떤 조직이든 근본이 바로 서지 않으면 원칙이 무너지고 질서를 유지할 수 없다.

따라서 옛사람들은 늘 근본에 힘써야 함을 강조했다.

근본이 바로 서게 된다면 어떤 어려움에도 쉽게 해결할 수 있고, 세상에 나아갈 길이 순탄하게 펼쳐질 수 있다고 여겼다.

한편, 한국국학진흥원은 매년 기관 공모를 통해 기관의 정체성과 운영철학을 담은 사자성어를 선정하고 있다.

2020년 사자성어는 67개 사자성어를 접수받은 뒤 시의성, 완성도,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엄정하게 평가해 ‘본립도생’을으로 선정했다.

 [안동=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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