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인문-자연계열, 한국사 등급별로 가산점 준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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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소프트학부, 수학 가형 응시자 수학 반영 점수의 5% 가산점 부여
정시 가군 30명, 나군 929명 선발

이동일 입학처장
이동일 입학처장
세종대는 27일부터 31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올해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할 인원은 총 959명이다. ‘가’군 30명, ‘나’군 929명이다.

인문·자연계열은 ‘나’군에서 선발하는데 전년도와 같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 100%를 반영해 신입생을 뽑는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등급에 비해 좋은 수능 점수를 받은 수험생이라면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예체능계열은 ‘가’·‘나’군에서 선발하는데 ‘가’군의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과 무용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를 ‘나’군에서 뽑는다. 단 무용과와 영화예술학과 연기예술 전공은 수시 미충원 인원 발생 시에만 정시 선발을 진행한다. 각 세부 전공별 전형방법 및 실기고사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모집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현재 일반 직장에 재직 중인 자의 진학을 위해 마련된 특성화고교졸재직자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군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와 글로벌조리학과에서 각 10명씩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국어, 수학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영어 영역은 등급, 그리고 탐구 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계열별 반영유형 및 비율은 인문계열이 국어(30%), 수학 나형(30%), 영어(20%), 사회탐구 2개 과목(20%), 자연계열(창의소프트학부 제외)이 국어(15%), 수학 가형(40%), 영어(20%), 과학탐구 2개 과목(25%)이다. 창의소프트학부는 국어(35%), 수학 가 또는 나형(35%), 영어(20%), 탐구 2개 과목(직업탐구 제외, 10%)이다. 창의소프트학부는 수학 가형 응시자에게 수학 반영점수의 5% 가산점을 부여한다. 해당 반영 영역에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계열별로 확인해야 한다.

계약학과를 제외한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작년과 마찬가지로 한국사 과목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가산점에서 만점을 희망한다면 한국사 과목에서 3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군 장학생 특별전형은 자연계열에 속하지만 인문계열 수능에 응시한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국방시스템공학과와 항공시스템공학과 모두 국어(15%), 수학(40%), 영어(20%), 탐구 2개 과목(25%)을 반영하며, 수학 가형 응시자에게 수학 반영점수의 10%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 정시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국방시스템공학과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9 이내(한국사 필수 응시)’를 충족해야 하고 항공시스템공학과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9 이내와 한국사 영역 3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합격이 가능하다.

예체능계열은 국어(70%), 영어(30%)를 반영하며 학과별로 실기고사 반영비율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지원 시 주의해야 한다. 관련 문의는 입학처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세종대는 우수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Sejong Honors Program(SHP)’을 시행하고 있다. 글로벌 창의리더 양성을 위해 기획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2020 대학가는 길#대학 입시#수능#세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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