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학생미래지원센터 개소식 성황리에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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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학생미래지원센터 개소식이 지난달 26일 이 학교 21세기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100여 명의 학생과 교수들, 서순탁 총장, 김삼화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올 3월 제9대 총장에 취임한 서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 갈 학생들을 위해 원스톱 취업지원과 비교과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생 성공 중심의 코어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11월 15일에는 학생미래지원센터 운영 규정이 공포되고, 곧이어 개소식이 열린 것. 학생미래지원센터는 학생미래핵심역량 정립을 기반으로 학생 성장주기별 취업을 지원하고 비교과교육 프로그램의 체계적 통합 관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념사에서 서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선두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립대의 T-STAR 인재상을 만들고, 이러한 차원에서 학생미래지원센터를 야심차게 출범시켰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학내 구성원 및 외빈들의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80학번인 김 의원은 축사에서 “동문으로서 학교가 발전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밝힌 뒤 “앞으로 변화될 미래의 직업군에 대비해 학생들의 꿈을 적극 지원하는 학생미래지원센터가 되어 달라”며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개소식에서는 학생들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총학생회장이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염원과 센터에 대한 소망이 담긴 축시를 낭독해 장내 분위기가 고조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개소식 행사장에 설치된 학생 희망의 벽에는 학생 300여 명이 센터에 보내는 응원메시지가 게재됐다.

서울시립대 학생미래지원센터 개소식은 학생, 교수, 직원, 동문이 한자리에 모여 센터의 특별한 시작을 응원하고 센터의 목표인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의기투합하기로 약속하며 마무리 됐다. 서울시립대 최윤수 학생처장은 진주연 학생미래지원센터장과 함께 “학생미래지원센터가 학생들이 원하는 일자리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센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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