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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강풍, 대형 크레인 7기 떠밀었다…사고로 운행중단
뉴시스
입력
2019-11-11 15:55
2019년 11월 11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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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대형 안벽크레인 7기가 강풍에 떠밀려 일부가 충돌하는 등 운행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10일 오후 10시40분께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BPT터미널)에서 순간 돌풍의 영향으로 안벽 크레인 7기가 연쇄적으로 이동했다.
안벽 크레인은 높이 50m, 무게 60~70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크레인 5기의 전기공급장치가 고장이 나 운행이 중단됐고, 크레인 1기는 주행모터 4개의 파손으로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다.
더불어 크레인 1기의 경우 1~2번 선석에서 하역 중인 선박 컨테이너와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컨테이너 총 6개(빈 컨테이너 5개)가 파손됐고, 이 중 1개의 컨테이너에서 철재빔이 부두 바닥으로 쏟아지기도 했다.
이날 사고로 운행을 멈춘 크레인 중 3기는 오전 중으로 복구됐고, 3기는 오후에 모두 복구될 전망이다.
또 컨테이너와 충돌이 발생한 크레인의 경우 충격으로 인한 와이어 파손 여부 등을 파악한 이후 12일께 복구가 진행될 것으로 부산항만공사는 내다봤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항만공사는 사고가 발생한 부두에 입항 예정인 선박에 대해 인근 감만부두 3번 유휴 선석을 임시로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사고 당시 부산항 북항 일대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27.4m를 기록했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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