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주간’ 대표 행사 잇따라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0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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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국제회의 등 30개 개최

아시아 각국의 상생을 모색하는 ‘2019 아시아문화주간’ 대표 행사인 특별문화장관회의와 주한아시아대사관 협력회의가 24일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17일부터 29일까지 2019 아시아문화주간 기간에 국제회의와 공연, 전시·영화제 등 30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ACC-주한아시아대사관 협력회의는 10개국 주한아시아대사관 직원 2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24, 25일 개최된다.

ACC는 개관 이전인 2009년부터 아시아 국가들과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아시아를 5개 권역으로 나눠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전통음악오케스트라 공연, 아시아이야기그림책 북 콘서트, 아시아무형문화유산 영상제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작했다. 협력회의는 대사관과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다양한 아시아 국가와의 소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에는 아세안 국가 문화부 장관이 참석하는 한국-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가 열린다. 한국을 비롯해 11개국 문화부 장관들은 문화교류협력 사항을 논의한 뒤 공동성명을 채택한다.

28, 29일에는 아시아-유럽 창의혁신도시 연대 시장회의가 개최된다. 광주를 포함한 아시아-유럽 15개 도시가 참여해 창의산업 분야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시장회의는 상호협력을 통해 도시 간 격차를 해소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진식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널리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2019 아시아문화주간#국립아시아문화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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