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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초동 집회서 경찰관 폭행→2명 검거…“신분 비공개”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06 12:45
2019년 10월 6일 12시 45분
입력
2019-10-06 12:45
2019년 10월 6일 12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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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집행방해 혐의 현행범…말리던 경찰 폭행
경찰 "소속 확인 어렵다"…전날 집회 인산인해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찬반 집회가 열린 지난 5일 현장에서 경찰을 폭행해 참가자 2명이 현행범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집회 참가자 2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 현행범으로 50대 참가자 2명을 붙잡아 조사했다.
참가자 1명은 5일 낮 12시3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서 앞에서 말다툼을 말리는 경찰을 폭행, 다른 1명은 같은 날 오후 8시30분께 서울성모병원과 조달청 사이에서 경찰관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명에 대한 조사는 마쳤고 다른 1명은 조사 중”이라며 “이들의 소속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전날 반포대로와 서초대로 등 서초동 일대는 조 장관 찬반 집회 참가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범국민시민연대)는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제8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열고 검찰 개혁을 촉구했다.
반면 서초서 정문을 기준으로 세워진 안전펜스 맞은 편 서울성모병원 방면에서는 보수 성향 단체들이 정부와 조 장관을 비판하는 맞불 집회를 열었다.
경찰은 차로를 통제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일대 88개 중대 총 5000여명의 병력을 배치했으나 양 집단의 큰 충돌은 없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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