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 중인 22일 오후 울산 동구 일산동 일산해수욕장 백사장에 요트 2척이 강풍에 좌초돼 떠밀려왔다.
요트는 일산해수욕장 옆 일산항에 정박 중이던 것으로 1척은 조선회사 소유, 나머지 1척은 개인 소유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0분께 시민들이 떠내려 온 요트를 발견해 신고했다.
다행히 요트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들 요트가 강풍의 영향으로 일산해수욕장 백사장 쪽으로 떠밀려 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기상악화로 요트를 인양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태풍이 지나간 후에나 인근항으로 옮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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