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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 10시간째 진화 중…꺼졌다가 다시 발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9-22 10:56
2019년 9월 22일 10시 56분
입력
2019-09-22 10:42
2019년 9월 22일 10시 42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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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새벽 서울 동대문 의류 도매상가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10시간째 불을 끄고 있다.
이날 새벽 0시 40분 쯤 서울 중구 동대문 제일평화시장에 있는 6층 짜리 의류 상가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후 큰 불길을 잡았지만, 잔불 정리 중이던 오전 6시께 다시 발화돼 10시간 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 불로 6층에 있던 40대 여성 2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고, 4층에서 타일 시공을 하던 작업자 2명이 대피했다.
또 화재 진압이 계속되면서 일대 도로가 매우 혼잡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우회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3층 의류판매점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진화 작업이 끝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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