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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배정·임금인상 없다”에 뿔난 한국GM 노조 전면 파업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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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11:13
2019년 9월 9일 11시 13분
입력
2019-09-09 11:12
2019년 9월 9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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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노조가 9일부터 기본급 인상 등 임금협안 요구안을 거부한 사측에 맞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노조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6시부터 한국 지엠 부평공장 서문을 제외한 전 출입구를 막고 조합원 출입을 금지했다.인천시 부평구에 한국 지엠(GM)공장의 모습.2019.9.9/뉴스1 © News1
한국지엠(GM) 노동자들이 사실상 임금 동결과 신차 배정 등 미래 발전 계획 이행을 거부한 사측에 반발하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9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11일까지 한국 GM 노조 및 신설법인인 GM테크니컬센터 코리아 노조원 등 총 1만여 명의 노조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노조는 간부들을 투입해 부평공장 서문을 제외한 회사 출입구를 원천 봉쇄하고 전 조합원의 참여 하에 근무를 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
또 추석 연휴 기간인 12일, 14일, 15일에도 간부들을 투입해 각 문을 막고 노조원들의 추가 근무가 이뤄지지 않도록 통제할 방침이다.
노조는 추석 연휴가 끝난 16일 쟁의대책위원회의를 소집해 향후 투쟁 일정을 세워 투쟁의 수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노조는 ▲기본급 5.65% 인상, 통상임금 250% 성과급 및 650만원 격려금 지급 등 임금 인상 ▲신차 배정 등 미래발전계획 이행 ▲기타 13개 요구안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올해 총 8차례에 걸쳐 사측과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최근 사측으로부터 ▲임금동결 및 성과급 지급 불가 ▲호봉 승급 없음 ▲신차 투입 계획 없음 ▲부평엔진공장 중장기 계획 및 부평 1공장 및 창원공장 생산물량 확보 계획 없음 등 노조의 요구안 수용 계획이 ‘없다’는 의견을 구두로 전달받았다.
이후 노조는 합법적 쟁의권 확보를 위해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했고, 지난 8월 8일 중노위로부터 ‘조정중지 결정’을 통보받으면서 파업은 예고된 것이었다.
노조는 “사측은 회사가 적자라는 이유로 노동자들의 요구안을 묵살하고 있으면서 뒤로는 팀장급 성과급 잔치를 하고 있다”며 “교섭 마저 성실히 이행하지 않고 있는 사측의 무책임한 행위를 더 이상 방관하고 있을 수 없어 전면 파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사측이 우리의 요구안을 수용할 때까지 투쟁 수위를 높여 지속적으로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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