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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최순실 많은 재산 숨겨진 듯한 미스터리…수사 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8-08 20:20
2019년 8월 8일 20시 20분
입력
2019-08-08 18:44
2019년 8월 8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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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를 예방, 악수를 나누고 있다.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최순실 씨(63·수감 중)의 재산 은닉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굉장히 많은 재산이 숨겨져 있을 것 같은 미스터리가 있다”고 8일 말했다.
윤 총장은 이날 취임 인사차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최 씨가 딸에게 서신을 보내 재산을 넘기겠다고 한 문제를 어떻게 조사할 예정인가’라는 조배숙 평화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고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윤 총장은 “검찰이 최 씨와 관련된 재산에 대해 보전 청구를 해뒀기 때문에 이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국세청이 세무조사 차원에서 (검찰보다) 조금 더 포괄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 국세청과 공조해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윤 총장은 우리나라가 사유재산에 대한 정보보호가 너무 강하다며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어려운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 씨가 딸인 정유라 씨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옥중 편지가 전날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이 편지에는 건물을 매각해 정 씨에게 30여억 원의 재산을 넘기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편지는 지난해 12월에서 올 1월 초 사이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 소유이자 정 씨의 거처였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미승빌딩은 올 1월 126억 원에 팔렸다.
편지가 세상에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최 씨가 재산 은닉을 시도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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