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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클럽 구조물 붕괴’ 경찰, 수사 TF팀 구성…사고원인 조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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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7 09:51
2019년 7월 27일 09시 51분
입력
2019-07-27 09:51
2019년 7월 27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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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2시39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건물 2층 클럽 내부에서 복층으로 된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이 사고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 News1
광주의 한 클럽에서 복층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27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클럽에서 발생한발생한 붕괴사고와 관련해 TF팀을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TF팀은 각각 현장조사와 피해자 확인하고 부상과 사망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또 클럽 관계자 등 3명을 소환하는 한편 이들과 광주 서구청를 상대로 불법증축 여부 등에 조사를 진행, 사고가 발생한 경위와 원인에 대해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일각에서 해당 클럽에 대한 불법증축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경찰은 피해자지원과 현장감식팀, 외국인 관련 수사 등에 대해서도 부서를 나눠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날 오전 2시39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클럽에서 발생한 복층 구조물 붕괴사고로 A씨(38) 등 2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10명 중 4명이 외국인으로 파악된 가운데 수영대회에 참가한 미국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 각각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자 선수는 좌측 종아리 열상을 입었고, 남자 선수는 두통 및 우측다리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발생 당시 호주 국적의 여자 선수 3명도 있었지만 이들은 선수촌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복층형 구조물에는 40여명이 춤을 추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손님은 50여명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한편 서구는 클럽 복층 구조물이 건축허가 당시 108㎡ 였지만 200㎡로 불법증축된 것으로 보고 국토부 관계자와 함께 사고가 난 클럽을 찾아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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