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교통안전 정책 최우수… 사망자 감축-가로등 센서 설치 호평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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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전남도가 지난해 교통안전 정책을 가장 잘 추진한 시도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의 ‘교통안전 시행계획’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 광주가 100점 만점에 90.9점, 전남이 90.2점으로 각각 특별·광역시와 도 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는 2017년 120명이던 교통사고 사망자를 지난해 76명으로 44명(36.7%) 줄인 게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은 야간에 갓길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갓길 가로등 열 감지 센서를 설치한 게 호평을 받았다. 열 감지 센서가 보행자를 감지하면 운전자가 볼 수 있도록 인근 전광판에 주의 표시를 보내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광주시와 전남도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시는 대전(77.9점), 도는 충남(73.6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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