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세입자 불법 영업 인지 못해…즉시 법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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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6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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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
‘빅뱅’ 대성
그룹 빅뱅의 대성이 건물주로 있는 건물 내에서 불법 영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난 가운데, 대성이 “인지하지 못했으며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곧바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대성은 2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장 먼저 군 복무중에 이런 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게 된 점, 여러분들 걱정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다”고 사과했다.

이어 “보도내용의 본 건물은 제가 입대 직전 매입 후 지금까지 제 명의로 되어있는 건물이다”라며“ 매입 후 거의 곧바로 군입대를 하게 되었고 이로인해 건물 관리에 있어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본 건물 매입 당시 현재의 세입자들이 이미 입주한 상태에서 영업이 이뤄지고 있었기에 해당 업체들의 불법 영업의 형태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며 “불법 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건물주로서의 책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채널A는 대성이 지난 2017년 매입한 강남의 건물에서 현재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채널A는 이 곳에서 임차인이 불법 영업은 물론 성매매 알선까지 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해당 건물에서는 건축물대장에 신고된 것과 달리 접대부를 고용하는 유흥주점들이 불법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대성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대성입니다!

가장 먼저 군 복무중에 이런 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게 된 점, 여러분들 걱정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보도내용의 본 건물은 제가 입대 직전 매입 후 지금까지 제 명의로 되어있는 건물입니다. 매입 후 거의 곧바로 군입대를 하게 되었고 이로인해 건물 관리에 있어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건물 매입 당시 현재의 세입자들이 이미 입주한 상태에서 영업이 이뤄지고 있었기에 해당 업체들의 불법 영업의 형태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불법 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건물주로서의 책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뒤늦게나마 저의 부족한 점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부분에 대해 성실히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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