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롯데슈퍼 ‘농수특산물 특별전’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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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30일까지 전국 매장서

전남도와 롯데슈퍼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남 농수특산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롯데슈퍼는 2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456개 롯데슈퍼 매장에서 전남지역 농수산물을 판매한다. 주요 품목은 쌀과 담양 멜론, 담양·장성 토마토, 순천·화순 복숭아, 완도 전복, 영광 굴비, 신안 새우, 무안 양파즙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전남 쌀이 롯데슈퍼 전국 매장에 처음으로 입점한다. 전남 10대 브랜드 쌀로 선정된 무안 황토랑쌀과 보성 녹차미인쌀이다.

전남도와 롯데슈퍼는 지난달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년간 1000억 원어치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고 광주·전남지역 롯데슈퍼에 로컬푸드 판매 코너를 설치하는 한편 제철 농수산물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전국 롯데슈퍼 점포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롯데슈퍼는 서울과 광주에 있는 롯데슈퍼 매장에 전남 로컬푸드 직매장 5곳을 개장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광주 풍암점에 화순 도곡 로컬푸드 직매장이 29일 문을 연다.

강종현 롯데슈퍼 대표는 “로컬푸드 입점과 제철 농수산물 공급으로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고 고객은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식품을 구입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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