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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주상복합단지 정전사태…영화관 관객도 ‘당혹’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7-23 10:35
2019년 7월 23일 10시 35분
입력
2019-07-23 10:01
2019년 7월 23일 10시 01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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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캡처(fo_***)
22일 부산 동래구의 한 주상복합단지에 정전이 발생해 무더위 속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0분경 부산 동래구 온천동의 한 주상복합단지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49층짜리 등 오피스텔 3개동 840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단지 내 있던 영화관, 병원 등에도 마찬가지였다.
정전이 발생하면서 오피스텔 입주민들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못하거나 냉방기기를 사용할 수 없는 등 불편을 겪었다. 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있던 관객들도 당혹스럽긴 마찬가지였다. 이날 각종 SNS엔 불편을 호소하는 이들의 글이 이어졌다.
한국전력은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오후 10시 15분께 전력공급을 재개했다. 정전은 이들 건물 중 한 곳의 전력 차단기에서 문제가 발생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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